여름철이 되면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감염병 위험도 함께 증가합니다.
특히 최근 몇 년간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,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.
오늘은 한국에서의 말라리아 감염 경로, 증상, 예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.
📌 말라리아란?
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기생충 감염병입니다.
'열대병'으로 알려져 있지만, 실제로는 한국 북부 지역(경기 북부, 강원 북부, 인천 일부 등)에서도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요.
📅 감염 주의 시기
- 📆 주의기간: 5월 ~ 10월 (특히 6~8월 집중)
- 📍 발생지역: 경기도 연천, 파주, 김포 / 강원도 철원, 화천 / 인천 강화도 등
- ☑ WHO 기준, 한국은 온대 말라리아 발생국으로 분류됨
🦟 감염 경로
말라리아는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(Anopheles mosquito)에 물릴 때 전파됩니다.
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빨아먹은 모기가 다른 사람을 물며 말라리아 원충이 전파돼요.
😷 주요 증상
말라리아 감염 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. 일반적으로 감염 7~30일 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.
- ❄ 오한 → 고열 → 식은땀이 주기적으로 반복
- 🤒 두통, 근육통, 구토, 설사
- 😴 극심한 피로감과 전신 쇠약감
- 📉 치료 지연 시 간·비장 비대, 빈혈, 드물게 사망
🧪 진단 및 치료
말라리아가 의심될 경우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.
치료는 항말라리아제(클로로퀸, 프리마퀸 등) 복용을 통해 이뤄지며, 초기 치료 시 완치율이 매우 높습니다.
✅ 말라리아 예방법
1. 모기 회피
- 🪟 방충망, 모기장 사용
- 👕 밝은 색상의 긴팔 옷 착용
- 🧴 모기기피제(디에틸톨루아미드 포함) 사용
2. 야외 활동 시 주의
- 🌄 특히 해질 무렵~밤 시간대 외출 자제
- 🏕 군부대, 야영장, 습지 지역 방문 시 각별한 주의
3. 예방약 복용 (특정 지역 한정)
말라리아 위험지역(군부대, 접경지역 등) 장기 체류자는 의사 처방에 따라 예방약 복용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.
4. 해외 여행 시 주의
동남아, 아프리카 등 말라리아 유행국 방문 시 출국 전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 정보센터에서 예방정보 확인 후 예방약 복용을 권장합니다.
📞 말라리아 의심 시 행동 요령
- 📍 2주 이내 북부 지역 방문 후 발열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
- 🩸 혈액 검사 통해 조기 진단 및 치료 가능
- 🏥 보건소 또는 감염내과 전문 병원으로 문의
말라리아는 조기 발견 시 치료가 잘 되는 질환입니다.
하지만 장마철 이후 말라리아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,
야외 활동이 잦은 분들, 접경지역 거주자, 군인, 여행자는 꼭 예방수칙을 지켜주세요!
지금부터라도 모기 예방 습관을 생활화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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